얼마전 태국 치앙마이 이 주 살기를 다녀왔어요.
치앙마이는 정말 조용해서 한 달 살기로 쉬어가는 여행객들이 많은곳인건 다들 아시죠 ?
우선 일주일 정도는 올드타운내 숙소에서 지낼것이라서 어디가 좋을지 찾아보다가 BED 계열의 올드타운내에 있는 베드 프라싱으로 결정했어요.
가장 크게 결정에 영향을 준 것은, 위치 와 조용한 숙소 라는것 딱 두가지였습니다.
쉬러 갔는데 아이들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면 그렇잖아요 ㅠ 성인 전용이라는 네이밍이 한국인들에게는 되게 낯설더라구요 !
베드 프라싱은 선데이 마켓 근처에 있어서 어디 가든 접근성이 좋았어요.
3층 숙소에서 바라본 발코니 뷰 입니다.
흡연도 가능하도록 재떨이를 가져다 놓았더라구요.
바나나 나무들이 정말 커요 ! (초록초록)
딱 봐도 느껴지시겠지만 나무들이 많기때문에 모기 그리고 날파리들이 정말 많았어요.
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안좋았던것같습니다.
숙소는 성인 전용이라는 지향성에 맞게 전체적으로 정말 조용해요.
로비 와 숙소 건물 사이에 이렇게 수영장이 있습니다.
깊이는 1.2 M 정도였어요.
저도 저기서 수영했는데, (태국은 무조건 오후엔 숙소에 있어야해요. 너무 덥거든요.) 생각보다 수영하시는 분들이 없었어요.
직원분께서 뜰채 같은것으로 떨어지는 나뭇잎들을 수시로 청소하고 계셨습니다.
한국인들이 베드 계열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생수가 계속 제공되고, 과일 주스와 커피머신을 제공한다는 것이예요.
모두 무료라는것이죠 !!
사실 다른 호텔 또한 생수는 무료로 제공해주는곳이 있는데, 매번 요청하기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그냥 눈치 보이지않도록 냉장고에 꽉 채워져있어서 그냥 마음대로 먹어도 돼요.
로비 뿐만 아니라, 각 층 복도 마다 냉장고가 비치되어있었어요.
유리로 되어있는 생수라서 외출할때는 들고 다니기는 어려웠어요.
저기 있는 과자들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때문에 먹어도 좋아요. 저는 먹지는 않았어요.
또 숙소에 음료수들도 제공되는데, 모두 무료... ㅎㅎ 매 숙박 마다 채워넣어주시더라구요.
사실 숙소가 태국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은 아니기때문에 제공하는게 맞지않나 라는 생각도합니다.
숙소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어요.
다만, 태국 특유의 습함은 안 없어지는것같았어요. 에어컨은 24시간 틀었음에도..
아, 참고로 화장실은 아쉬웠는데요. 샤워하는 부분을 가릴 수 있도로 되어있는 커튼이 눅눅해서..
또 한국인 필수품 샤워기 필터 장착이 어려운 해바라기 수전이라서 이 부분도 고려는 필요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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